인도 규제 악재에 비트코인 추락, 3시간만에 시총 50조 허공으로~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는 물론 소유까지도 처벌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인도는 개인간(P2P) 비트코인 이체규모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국가이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인도 국민은 800만명에 이르고 보유규모도 1000억루피(원화 약 1조56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1680달러까지 오르며 6만2000달러 돌파를 노리다가 인도발(發) 악재에 하락 반전했다. 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장중 최고 1조1300억달러에서 1조840억달러로 내려와 단 3시간 만에 438억달러(원화 약 49조7130억원)나 급감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인도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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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