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에 우수인력 뺐길라'..성과보상 불떨어진 대기업
최근 국내 대표적인 제조업체 A사의 5년차 사무직 직원 ㄱ씨는 IT기업 B사로 이직을 했다. 기업 규모와 명성은 A사가 훨씬 높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을 봤을 때 B사가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B사는 일한 만큼 성과를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점이 ㄱ씨의 마음을 끌었다. 원본보기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정의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최근 제조업 기반 대기업의 20~30대 직원을 중심으로 공정한 성과보상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기존 연공서열 임금체계로는 본인들이 일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성과급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IT·플랫폼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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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4.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