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동향(2020.05.19) -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90.51포인트(1.59%) 내린 2만4206.86에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는 30.97포인트(1.05%)하락한

2922.94, 나스닥 지수는 49.72(0.54%) 내린 9185.1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증시를 급등하게 했던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는 장 후반 증시에 추가 약세

요인을 제공했습니다.

 

의료전문 매체 STAT은 이날 오후 모더나의 백신 후보 1상 발표에 대한 과학계의 회의론을 보도했습니다.

전달 20%이상 급등했던 모더나의 주식은 이날 10%넘게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다리는 가운데 관련 소식이 들릴때마다 주가가 출렁일 수 밖에 없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진단이었습니다. 

 

의료와 관련된 소식과 중앙은행 및 재정 정책 책임자들의 조치에 의해 한동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날 미 상원 원격 청문회에 출석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타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두 수장은 모두 적극적인 경제 부양을 다짐했지만 경제 재개방에 방점을 찍은 므누신 장관과 달리 파월 의장은 사람들이 실제로 밖에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럼 다우지수, 스탠다드 푸어스 지수, 나스닥 지수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위는 다우존스의 일봉 차트인데, 25000선 전저점 저항을 돌파한다면 26000선을 시험해 볼수도 있을듯합니다.

 

위는 스탠다드 푸어스 챠트입니다. 다우지수 차트와 모양이 거의 유사합니다. 3000선의 돌파가 중요해보입니다.

 

위는 나스닥차트인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FANG및 인터넷 기업 주식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전고점을 넘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실업자수가 최고치를 넘어섰고, 미국 및 유럽이 경제활동을 재계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유동성으로 인한 과도한 상승은 조금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아직 미중무역전쟁이 완전히 해결이 되지 않았고, 코로나19의 백신이 임상을 거쳐 양산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워렌버핏 및 뉴욕대 석좌교수인 루비니, 그리고 제롬 파월 FEB 의장과 무누신 재무장관의 경제 비관론을 바탕으로 본다면 흘러가는 시장의 흐름이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오늘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